
경기 화성특례시는 지난 15일 봉담2생태체육공원에서 '2025년 화성특례시 주민자치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9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과 일반 주민, 주민자치위원 등이 참여해 지역 주민자치 활성화와 시민 간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했다.
페스티벌은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 표창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무대경연' △다양한 체험부스로 구성돼 시민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경쟁보다는 교류와 화합에 중점을 둬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 점이 돋보였다.
'무대경연' 프로그램에는 총 27개 팀이 참가해 댄스, 국악, 악기 연주, 무용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경연은 협동성, 작품성, 표현력 등을 기준으로 심사했으며, 대상 수상 팀은 '2026년 경기도 주민자치 문화 프로그램 경연대회'에 화성시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또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부스는 캘리그라피, 페이스페인팅, 전통공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정명근 시장은 “주민자치 활성화와 시민 화합을 위해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중심이 되는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4일까지 시청 로비에서 진행하는 '주민자치센터 우수작품 전시회'와 연계해 진행됐다. 전시회에서는 회화, 공예, 서예 등 총 90여 점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화성=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