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톱! 사이버불링' 전시회 25일 국회서 개최…인기협, 후원

〈자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자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스톱(STOP)! 사이버불링' 전시회를 오는 25일과 26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전시회는 '사이버불링'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제고하고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문화유목민이 주관하고 인기협이 후원한다.

사이버불링이란 사이버 공간에서 특정인을 집단으로 따돌리거나, 욕설, 험담 따위로 집요하게 괴롭히는 행위를 말한다. 가상공간을 뜻하는 '사이버(cyber)'와 집단 따돌림을 뜻하는 '불링(bullying)'을 합친 신조어다.

전시에는 김원근, 김진우, 김태영, 권지안, 서승준, 일로스 작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사이버불링 문제를 예술적 시각에서 조명하여 사이버불링의 심각성을 알린다. 권지안 작가(가수 솔비)가 주인공으로 참여한 다큐멘터리도 공개한다.

공식 개막 행사는 25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로비에서 열린다. 개막식과 함께 권지안 작가 등이 나서 작품에 대해 설명한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