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홀딩스가 일본제철 지분을 매각할 방침이다. 지분 매각 이후에도 전략적 제휴관계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약 4678억원의 일본제철 지분을 매각예정 자산으로 분류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해부터 저수익 사업과 비핵심자산 구조 개편 대상을 확정해 2030년까지 125개 사업 및 자산을 매각·처분한다는 계획인데, 이번 지분 매각은 해당 작업의 일환으로 보인다.
포스코홀딩스와 일본제철은 지난 2000년부터 전략적 제휴 관계를 위해 상호 간 지분을 보유해 왔다. 이후 일본제철은 지난해 9월 US스틸 인수를 추진하면서 1억 1000억원에 포스코홀딩스 지분을 매각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분 매각 이후에도 일본제철과 전력적 제휴 관계는 유지된다는 입장이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일본제철 지분은 어느 시점에 매각할 것인지는 결정되지 않았다”며 “지분 매각을 통해 현금을 확보하고 이를 밸류업에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성우 기자 good_s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