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미국 명문 대학과 협업해 미래 고객이자 미래 인재인 대학생과 접점을 확대한다.
LG전자 미국법인은 21일(현지시간) 프린스턴대에서 한국어학 수업을 듣는 대학생 50여 명을 북미지역 본사로 초청해 'LG 칼리지 데이'를 열었다.
LG전자는 무선·투명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 이동형 무선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등을 소개했다. 브랜드 슬로건 'Life's Good'과 LG전자가 더 나은 삶과 지구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펼치고 있는 다양한 노력도 설명했다.
LG전자 미국법인은 재작년부터 인근 대학에서 한국어학 전공 대학생을 초청해 사업과 기술력을 소개하고 멘토링을 제공하는 LG 칼리지 데이를 이어오고 있다.
상반기에는 프린스턴대, 예일대, 펜실베니아대, 브라운대, 뉴욕대, 웨슬리언대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에서는 미국 가전시장을 선도하는 LG전자의 기술을 설명하고 AI홈, 로봇 등 미래 기술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LG전자는 이같은 행사를 통해 미국에서 한국어 수업을 듣는 대학생들의 K컬처에 대한 관심이 현지에 진출해 있는 LG전자 브랜드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미래 고객들과의 접점 확대와 미래 인재확보 기회로도 이어지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YG세대 고객인 미국 현지 대학생들을 포함해 다양한 고객과의 소통을 지속 확대해 고객접점을 계속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