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시는 곤충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로 조성 중인 곤충산업 거점단지가 올해 안에 준공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동산면 조양리 일원에 총 200억원이 투입되는 거점단지는 곤충의 대량 생산 체계와 품질 표준화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팜, 첨단융복합센터, 임대형 스마트팜 시설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곤충의 생산부터 가공, 유통까지 효율적으로 연계되는 생산 시스템이 마련될 계획이다.
춘천시는 거점단지 조성에 앞서 곤충 전문 인력 양성과 스마트팜 농가 지원 등 관련 기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 10월에는 19명의 수료자를 배출한 곤충 전문인력 양성교육 1기 과정을 마쳤고 2025년 2월에는 미래농업교육원과 협력해 35명이 수료한 바 있다.
또 곤충 스마트팜 육성 지원 사업을 통해 곤충농가의 시설 신축 및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개소당 최대 3000만원(보조 80%, 자부담 20%)을 지원하며, 이는 지역 내 곤충산업 기반 확충과 거점단지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홍순갑 춘천시 농업지원과장은 “거점단지 준공과 관련 사업이 곤충산업 활성화의 중요한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하고 체계적인 곤충산업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