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창립 36주년을 맞아 지난 1일 '사회공헌데이'를 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3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 전달했다. 성금은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임직원이 기증한 헌혈증 150매도 대한적십자사에 함께 전달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종호 기보 이사장과 서정의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회장, 헌혈 100회 이상 참여한 기보 직원 등이 참석했다. 헌혈증은 백혈병 어린이 등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치료에 쓰일 예정이다.
지역 어린이들을 초청한 예술문화체험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기보 본점 내 과학기술체험존 등에서 운영된 프로그램은 과학, 예술, 문화가 결합한 체험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흥미와 창의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김종호 이사장은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기보가 되도록 실질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