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보건의료빅데이터 창업 인큐베이팅 랩 운영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5년 보건의료빅데이터 창업 인큐베이팅 랩'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보건의료빅데이터 창업 인큐베이팅 랩은 스타트업을 위한 분야별 전문가 강의 및 1:1 컨설팅, 모의 IR 피칭 등으로 스타트업의 안정적 사업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9월 30일까지 수시 모집하며,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서 예비창업자, 대학(원)생, 스타트업 등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창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2025년 보건의료빅데이터 창업 인큐베이팅 랩 세부 내용
2025년 보건의료빅데이터 창업 인큐베이팅 랩 세부 내용

올해 교육과정은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참가자들이 필요로 하는 강의를 우선 배치했다. 이와 함께 1:1 맞춤형 컨설팅은 기업의 장애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사업 초기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경영, 투자유치, 법률 쟁점 등을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이밖에도 제품화 단계에 접어든 초기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투자 전문 심사역과의 개별 피드백을 통해 투자유치 전략과 사업방향성을 점검할 수 있도록 모의 IR 피칭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 할 계획이다.

정재흥 심사평가원 빅데이터실장은 “보건의료빅데이터 창업 인큐베이팅 랩은 현재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 이라며 “국내 보건의료빅데이터 분야 스타트업들의 성장에 발판이 되고 그들과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