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 팜캐드와 신약 개발 목적 양자컴퓨팅 협력

김동호 메가존클라우드 부사장(왼쪽)과 우상욱 팜캐드 대표가 업무협약식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메가존클라우드 제공]
김동호 메가존클라우드 부사장(왼쪽)과 우상욱 팜캐드 대표가 업무협약식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메가존클라우드 제공]

메가존클라우드가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 팜캐드와 양자AI 기술을 활용한 신약개발 프로세스 혁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팜캐드는 신약 개발을 위한 양자컴퓨팅 알고리즘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기반 양자컴퓨팅 서비스 아마존 브라켓을 통해 양자와 고성능 컴퓨팅(HPC) 환경을 구축하고, 팜캐드의 알고리즘과 애플리케이션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최적화된 상태로 운영되도록 지원한다.

팜캐드는 아마존 브라켓을 통해 아이온(Ion)Q , IQM , 리게티(Rigetti) 등 다양한 양자컴퓨팅 하드웨어와 에뮬레이터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을 세계 제약·바이오사가 활용하도록 유통·비즈니스 확장 전략도 지원할 예정이다. 제약·바이오사는 별도의 양자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고도 신약 개발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연구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호 메가존클라우드 양자컴퓨팅 사업 총괄 부사장(CQO)은 “양자컴퓨팅은 신약 후보 물질 분석과 선정 과정에서 기존 기술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극복할 혁신 도구가 될 것”이라며 “메가존클라우드는 신약 개발 분야에서 실질 성과를 도출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