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아이앤씨, 'AI 계산대'·'매장관리 솔루션' 고도화

신세계아이앤씨 매장관리 솔루션 시연 화면.
신세계아이앤씨 매장관리 솔루션 시연 화면.

신세계아이앤씨가 인공지능(AI) 비전 기술 기반 리테일 솔루션 'AI 계산대'와 '매장관리 솔루션'을 고도화했다.

비전 AI로 상품을 인식해 결제 정보를 송출하는 'AI 계산대'는 신상품도 별도 학습과정 없이 AI가 즉시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포장되지 않은 과일, 야채, 빵 등 비정형 형태 식품부터 공산품까지 국내외 수만가지 상품군을 인식한다.

리테일 매장 공간 데이터를 AI로 분석하는 '매장관리 솔루션'은 기존 진열대 분석 기능을 확장해 매장, 고객 등 요소별 특화 솔루션으로 고도화했다.

이를 통해 AI가 매장을 분석해 혼잡도, 청결도를 실시간 점검한다. 각 구역별 점유율을 분석해 매장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도출할 수 있다.

고객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구매 의도, 상품 별 관심도, 체류시간 등 다양한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진열대의 결품, 오진열 등을 감지해 관리하고 최적의 진열 전략 수립도 지원한다.

양윤지 신세계아이앤씨 대표는 “다양한 리테일 산업 현장에서 AI 기술을 통한 혁신적인 변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