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대표 초·중학생 진로 캠프로 자리매김한 '미래와소프트웨어 꿈찾기 캠프'가 5월 17~18일 동국대에서 열린다. 꿈찾기 캠프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등 첨단 분야 체험을 통한 진로 찾기 캠프다. 지난 2019년 1회 캠프가 열린 데 이어 어느덧 15회를 맞이한 꿈찾기 캠프는 지난 2월 부산과학관에서 개최하는 등 전국형 캠프로 확대했다.
제15회 재단법인 미래와소프트웨어와 함께하는 꿈찾기 캠프는 초등 150명, 중등 100명 등 총 250명을 모집한다. 주최는 재단법인 미래와소프트웨어, 후원은 시스원·동국대 SW교육원·전자신문이다. 이티에듀, 큰나무커뮤니케이션, 코드클럽한국위원회가 주관한다. 14일부터 이티에듀 껌이지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가 대상자는 에듀플러스 뉴스레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에듀플러스]제15회 미래와소프트웨어 꿈찾기 캠프, 5월 17~18일 동국대 개최…초·중학생 250명 대상, 껌이지 신청 접수](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04/12/news-p.v1.20250412.9664eeb4263a4319985767e023fa7229_P1.png)
캠프는 첫날 개회식과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SW 개발자의 진로 로드맵'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점심 후 초등, 중등 학생별로 분반해 전산교육장에서 본격적인 체험 수업을 한다. 교육은 초등과 중등 수준에 맞게 난이도를 조정해 임베디드 분야 이해 및 진로 탐색, 아두이노 기초 실습을 한다. 학생들은 팀을 구성하고, 스스로 규칙을 정한다.
둘째 날에는 아두이노를 활용해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활용 실습을 한다. 팀별로 프로젝트 주제를 정해 본격적인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프로젝트가 끝나면 팀별 발표를 한다. 학생들과 별개로 학부모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시대의 교육' 주제로 학부모 특강도 실시한다.
학생들은 체험 수업을 통해 진로를 보다 재미있게 탐색할 수 있다. 팀 프로젝트를 통해 협력하는 방법을 배우고, 발표를 통해 자기 생각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연습도 한다. 참가한 학생들 모두에게는 이틀 동안 점심과 간식을 제공한다.

재단법인 미래와소프트웨어 관계자는 “AI와 SW 등 첨단기술과 과학 분야에서 초·중학생들이 미래 진로를 재미있게 체험형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캠프를 구성하고 있다”며 “분기별로 서울과 지방에서 다양하게 꿈찾기 캠프를 개최해 가능한 많은 학생에게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