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입학식·워크숍 개최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25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입학식을 개최했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25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입학식을 개최했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이해정)는 14일 양양군 한국교과서협회 연수원에서 '2025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입학식을 개최했으며 16일까지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공동 추진하는 예비 소상공인 창업지원 사업이다. 강원권 사업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강원지역 모집에는 총 143명의 예비 창업자가 지원해 7.1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류 및 발표 평가를 거쳐 로컬크리에이터형 17명, 라이프스타일형 3명 등 총 20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정된 예비창업자는 비즈니스 기초교육부터 전문교육, 단계별 역량 강화, 실증지원, 1 대 1 멘토링, 전문가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최대 4000만원 이내의 사업화 자금도 지원받는다.

또 졸업 기업에게는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정책자금(최대 1억원), 민간 투자 및 융자(최대 5억원),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 특허청 IP창출 종합패키지 등의 유관 사업 참여 시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워크숍에는 예비창업자 20명 외에도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 선배 소상공인 등 40여명이 참석, 창업 네트워크를 조성한다. 예비창업자의 아이디어를 실물로 구현해보는 '프로토타입 개발 워크숍'도 진행돼 창업 실현 가능성을 높이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사관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 창업 아이템이 현실화되길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방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