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는 종근당과 공동 제정한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최고경영자(CEO)부문에 유태전 인봉의료재단 이사장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15회째를 맞은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은 CEO부문과 병원인 부문으로 나눠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병원인 부문에는 김암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의무원장, 박현미 가천대학교 길병원 기획조정실장, 신동욱 차의과학대학 구미차병원 기획실장, 이진섭 세브란스병원 경영지원팀장, 서영권 청주효성병원 임상지원부 이사 등 5명이 선정됐다.

CEO 부문에 선정된 유태전 이사장은 검찰 의료 자문위원과 국가배상심의위원으로 약 40년간 법질서 확립에 노력했으며,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또 30년 이상 국제 라이온스협회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유 이사장은 의료계 전문지인 의계신문 회장으로 의료정책과 의학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했다. 또 전국중소병원협의회장, 서울특별시병원회장, 대한병원협회 임원 및 회장 등을 역임했다.
제15회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시상식은 병원신문 창간 39주년 기념식과 함께 오는 16일 롯데호텔서울에서 개최된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