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소방학교-충북대, 이차전지 신 위험 대응을 위한 교육·기술 협약 체결

황재동 충청소방학교장(왼쪽)은  충북대학교 이차전지 혁신융합대학 사업단과 이차전지 신휘험 대응 기술 지식 공유 업무협약을 맺었다.
황재동 충청소방학교장(왼쪽)은 충북대학교 이차전지 혁신융합대학 사업단과 이차전지 신휘험 대응 기술 지식 공유 업무협약을 맺었다.

충청소방학교(학교장 황재동)는 15일 충북대학교 이차전지 혁신융합대학 사업단과 이차전지 산업 확산에 따른 신위험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이차전지 관련 기술과 교육 콘텐츠를 공유한다. 이차전지 안전교육을 한층 강화하고, 실제 현장 대응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 소방 인재를 양성,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이바지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이차전지 관련 신위험 대응 기술 및 교육자료(수업계획서, 강의자료, 콘텐츠 등) 공유 △교육시설 및 실험·실습 결과 상호 활용을 통한 교육 시너지 확대 △교수진 간 학문적 교류 및 공동 연구를 통한 교육 품질 향상 △기타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교육 및 기술 개발 분야 협업 등이다.

황재동 학교장은 “이번 협약은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발맞춰 소방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보다 안전한 사회 만드는 데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충청소방학교는 1993년 천안에서 개교한 이래 30여년간 대전, 세종, 충북, 충남 등 충청권 소방 인재 양성의 중추적 임무를 수행해 왔다. 2024년 청양 이전 후 최첨단 교육시설과 실전 중심의 훈련 환경을 갖추며 전국 최고 수준의 소방 교육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