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동나비엔이 독일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제품 4개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
수상 제품은 숙면매트 카본과 나비엔 월패드 시리즈 및 도어락 시리즈, 북미 출시 예정인 '히트펌프 온수기(NWP500)'로, 세련된 색상과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수상작 NWP500은 전기를 이용해 공기와 땅, 물에서 열을 흡수한 뒤 냉난방에 활용하는 '히트펌프' 기술을 활용한 온수기로, 상반기 북미 시장에 선보인다. 제품은 설비업자와 소비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디자인을 갖췄다.
제품 상부와 측면 모두에 배관을 연결할 수 있고, 흡·배기부를 제품 상단에 배치했다. 좁은 공간 등 다양한 환경에서 설치가 가능하다. 사용자 친화적인 설계도 특징이다. 여러 사용자 평균 신장과 시야각을 정밀하게 분석해 컨트롤 패널을 최적 위치에 배치했다.
숙면매트 카본은 컨트롤러의 라운드 형상 디자인과 편안한 그립감이 호평받았다. 히든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사용자가 터치할 때만 화면이 켜지고, 매트 색상은 부드럽고 따듯한 색상으로 통일해 포근한 느낌을 줬다.

나비엔 월패드 시리즈는 10인치와 13인치 월패드 등 총 다섯 개의 스마트 홈 기기로 구성된 제품군이다.
제품군은 작동이 필요할 때만 활성화돼 시각적 산만함을 최소화하고, 반사 디스플레이로 평소에는 거울처럼 주변을 반사하며 공간에 우아함을 더했다.
제품 하단 조명은 어두운 환경에서도 은은한 빛을 뿜어 가시성을 보장하고, 눈의 피로를 줄이기 위해 자동으로 조도를 조절하며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스마트 도어락인 나비엔 도어락 시리즈는 편안한 잡는 느낌을 준다. 본체와 손잡이 일체형 구조로 간결하고 통일감 있는 외관 디자인을 완성했다. 고품질 플라스틱에 무광처리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줬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