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노사, 경북 산불 피해에 1000만원 성금

이상훈 KCA원장(왼쪽 두번째)이 경북 산불피해 성금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지난 16일 전달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상훈 KCA원장(왼쪽 두번째)이 경북 산불피해 성금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지난 16일 전달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경상북도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현장 구호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노사 합동으로 성금 1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경상북도지사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상훈 KCA 원장과 김욱영 노동조합 위원장이 함께 참석했으며, KCA 모든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성금을 조성했다.

KCA는 이번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하며, 현장에서 구호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구조대원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KCA는 방송과 통신, 전파를 아우르는 전문기관으로서 재난 발생 시 재난정보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송을 통해 실시간 정보 전달이 가능토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별재난지역 마을방송 무선국의 무상 점검 추진 및 이동통신 품질 안정화 등에도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이상훈 원장은 “KCA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공공기관으로서, 방송통신 인프라 복구를 적극 지원하여 피해 회복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