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캠프-프렌트리, 생성형AI·SaaS 환경 제로 트러스트 보안 구현 맞손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이사(왼쪽)이 프렌트리와 공동 사업 제휴 추진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소프트캠프 제공)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이사(왼쪽)이 프렌트리와 공동 사업 제휴 추진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소프트캠프 제공)

소프트캠프가 프렌트리와 공동 사업 제휴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생성형 인공지능(AI) 및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환경에서 유통·사용되는 데이터에 대한 보안 위협에 공동 대응한다.

소프트캠프는 생성형 AI 및 SaaS 사용 보안 기술과 제품 서비스를, 프렌트리는 개인정보·민감정보 검색 및 탐지 기술과 제품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융합해 보다 정교하고 신뢰성 높은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개인정보 보호 및 제로 트러스트 보안 구현을 위한 공동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양사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구글 워크스페이스, 챗GPT 등과 같은 업무 환경에서 유통되는 개인정보·민감정보 보호를 위한 보안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프렌트리는 향후 기업 내부에 설치 가능한 전용 경량화 거대언어모델(sLLM)을 기반으로, 단순 개인정보뿐만 아니라 신용정보, 의료정보 등 민감정보까지 판별할 수 있는 고도화된 탐지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는 “이번 협약은 생성형 AI와 SaaS 확산이라는 패러다임 속에서, 개인정보 보호와 제로 트러스트 보안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안심하고 AI와 SaaS를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보안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