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 '금융보안관리사' 교육·자격검정 확대…전문 인력 양성 박차

금융보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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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원장 박상원)이 자율보안 체계를 이끌어갈 수 있는 디지털금융보안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25년도 금융보안관리사 교육과정 및 자격검정시험'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금융보안관리사 교육과정은 금융비즈니스, 금융보안관리체계, 금융IT보안, 전자금융보안 4개 과목으로 구성돼 있다. 디지털전환의 가속화로 금융보안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수강 신청자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회차별로 200명씩 모집할 계획이며 금융보안원 사원사 임직원은 누구나 들을 수 있다.

금융보안관리사 자격검정시험은 올해 7월과 11월에 총 2회 실시할 예정이다.

금융보안관리사 자격을 취득하면 금융회사에 따라 △승진 필수시험의 관련 교과목 면제 △전문성 평가 기준 자격증으로 인정 △인사 평가 시 가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상원 금융보안원 원장은 “금융권 내부통제와 위험관리 강화를 위한 책무구조도 도입·시행으로 개인신용정보 전문인력에 대한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해당 전문가 양성과정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