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로베이스원이 제로즈(팬덤명)과의 '블루 파라다이스'를 열며, 결성 2주년의 감격을 새롭게 느꼈다.
21일 웨이크원 측은 제로베이스원이 최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두 번째 팬콘서트 '2025 제로베이스원 팬콘 '블루 맨션'을 열고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팬콘 '블루 맨션'은 첫 월드투어 이후 새롭게 마련한 팬소통 행사로, 이제껏 보여주지 않았던 다양한 무대는 물론 제로베이스원과 팬들의 다채로운 진심소통 이벤트 기획으로 관심을 모았다.
공연 간 제로베이스원은 '블루 맨션'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거대한 저택 세트를 배경으로 사계절을 아우르는 '미스터리 청량' 감각을 그려내며 팬들을 집중시켰다.

특히 파워풀한 록밴드 면모가 빛난 'Cruel(성한빈·석매튜·김태래)', 신비롭고도 벅찬 질주의 감성을 담아낸 'Out of Love(김지웅·장하오·김규빈)', 스마트한 특수요원으로 변신한 'Step Back(리키·박건욱·한유진)' 등 각기 다른 유닛무대는 9인9색 솔로무대와 함께 팬들의 폭발적인 함성을 이끌었다.
또 댄스 챌린지나 토크는 물론, 돌출무대와 이동차를 앞세운 직접 소통 이벤트는 제로베이스원과 제로즈의 2주년 케미를 북돋우는 새로운 기운이 됐다. 이는 오는 10월 새로운 월드투어를 예고하는 쿠키영상을 향한 호응으로 이어졌다.
제로베이스원은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때 제로즈와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다. 제로즈가 재미있게 즐겨 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오히려 저희가 더 좋은 에너지를 받은 것 같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성장해 나가는 제로베이스원이 되겠다. 사랑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