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스피언의 '커넥트 서비스 2.0'이 신SW상품대상 일반SW 부문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전자문서교환(EDI)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이다. 기업들이 파트너와 EDI를 위한 플랫폼 가입, 내부 시스템과 연계를 위한 개발 도구, 운영·모니터링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SaaS 기반 EDI 서비스로서 초기 구축 비용 절감, 신속한 시스템 도입, 유지보수·관리 부담 최소화가 특징이다. 서비스를 손쉽게 확장할 수 있으며, 온디맨드 방식으로 즉시 활용 가능하다.
고객은 이 서비스를 통해 파트너와 교환한 전자문서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알림 기능으로 운영 중 발생하는 오류와 장애를 감지할 수 있다. 정해진 시간에 데이터를 자동 전송하는 기능으로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 국내외 주요 경쟁제품과의 차별성
▲ 커넥트 서비스 2.0은 설치형(온프레미스)이 대부분인 기존 EDI 솔루션과 달리 클라우드 네이티브한 구독형 SaaS 서비스다. 초기 구축 비용과 인프라에 대한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기존 프로그래밍 중심 EDI 개발 방식과 달리 시각적 직관적 인터페이스를 활용한 GUI 기반 개발·테스트 도구를 제공해 개발 생산성을 높인다. 어댑터 방식의 표준 EDI 지원으로 빠른 시간에 파트너 간 표준 EDI와 내부 시스템 간 연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각종 표준 보안 통신과 기업별 데이터 격리를 위한 멀티테넌시를 지원해 보안성을 강화했다. 국가·산업별 다양한 EDI 표준도 지원한다.
- 수출 계획 및 올해 제품 매출 목표
▲ 인스피언은 지난해 매출 21억원을 기록, 올해는 30억원 매출을 목표로 매년 20% 이상 매출 증가세를 이룰 것으로 보고 있다.
수출 매출은 지난해 2억5000만원으로, 올해에는 4억원으로 2배 가까이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향후 신제품 개발 및 출시 계획
▲ 인스피언은 커넥트 서비스 2.0을 고도화한 서비스인 패키지 장터 서비스, API 게이트웨이 서비스, 웹 EDI 서비스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패키지 장터 서비스는 내외부 개발자들이 만든 EDI 표준 어댑터들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해 플랫폼 기능을 확장하고 추가적인 수익 구조를 이룰 수 있도록 한다. API 게이트웨이 서비스는 문서 교환 방식이 아닌 응용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호출 방식의 파트너 연계를 지원한다. 웹 EDI 서비스는 내부 연계 시스템이 없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표준 EDI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