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정우성)이 개최한 '2025 대한민국 과학기술축제'가 16~20일 5일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과학기술의 엔진, 호기심을 깨우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과학 공연, 체험, 전시 등 850여 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총 56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 2024년(49만 명) 및 2023년(40만 명) 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며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축제는 '호기심 발전소' '호기심 방송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기술이 대중과 직접 소통하는 플랫폼 역할을 강화했다.
현장에서는 과학자와 시민이 직접 만나 쌍방향 소통하는 강연과 토론이 활발히 이뤄졌으며, 실시간 온라인 중계를 통해 전국 단위의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었다.
아울러 가족 단위 방문객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으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출연연.과기원 및 국립과학관의 체험부스와 민간기업이 새롭게 선보인 참여형 프로그램 등이 특히 인기를 끌며, 대중의 과학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증대시키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우성 이사장은 “이번 축제의 성공은 과학기술과 대중이 만나는 소통의 플랫폼으로서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며, “향후에도 더 다양한 콘텐츠와 새로운 시도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과학문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