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에스, 클라우드 전자계약 플랫폼 '이폼사인'으로 'WIS 2025' 참가

'2025 월드아이티쇼' 포시에스 부스 전경.
'2025 월드아이티쇼' 포시에스 부스 전경.

국내 전자문서 1세대 기업 포시에스가 24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월드IT쇼(WIS88)'에 참가해 클라우드 전자계약 플랫폼 '이폼사인'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포시에스는 전자문서 뷰어 '오즈뷰어(OZ Viewer)'로 잘 알려진 기업으로, 30년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전시에서 다양한 독자 특허와 검증된 기술을 앞세워 급성장하는 클라우드 전자계약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선보였다. 이번 월드IT쇼는 코엑스 A, B, C관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다양한 규모의 기업들이 참가해 자사의 기술과 서비스를 홍보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포시에스가 선보인 '이폼사인(eformsign)'은 계약서, 동의서, 신청서 등 다양한 서식을 처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전자계약 솔루션이다. 별도의 인프라 구축 없이 언제 어디서나 문서 작성, 서명, 보관, 관리가 가능하며, 높은 보안성과 편리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포시에스 부스는 전시회 첫날부터 방문객과 상담 고객으로 붐비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지역별, 부서별 문서 담당자 간 협업이 필요한 기업 고객들이 이폼사인의 안정성과 보안성을 높이 평가했다. 포시에스는 단순 서명 기능을 제공하는 타사 서비스와 달리, 문서 생성부터 배포, 서명,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포시에스 관계자는 “국내 전자문서 시장을 개척한 1세대 기업으로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이폼사인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집중적으로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한 중소기업 IT 담당자는 “서비스 안전성이 뛰어나 믿고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포시에스는 AI 기반 문서 처리 기술에 대한 상담도 함께 진행 중이다. 문서 내용을 자동 분석하고 필요한 정보를 추출하는 자사의 독자 특허 기술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월드IT쇼는 4월 26일까지 계속되며, 포시에스는 이폼사인 클라우드 서비스와 AI 융합 기술을 중심으로 국내외 고객들과의 상담을 이어갈 예정이다.

포시에스 마케팅 담당자는 “해외 관람객들의 반응도 뜨거웠으며, 특히 베트남과 일본 등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며 “다국어 지원 및 각국 법적 요건 충족 등 기술적 유연성에서 외산 플랫폼과 비교해 충분한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정희 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