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핏-한림대성심병원, 상호 발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

보건의료 현장과 간호사 라이프스타일 연결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 제시

오성훈 널핏 대표와 김형수 한림대성심병원장(왼쪽 세 번째부터) 등 참석자들이 업무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했다.
오성훈 널핏 대표와 김형수 한림대성심병원장(왼쪽 세 번째부터) 등 참석자들이 업무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했다.

간호사 라이프스타일 전문 브랜드 널핏(대표 오성훈)은 한림대성심병원(병원장 김형수)과 지난 17일 양 기관 상호 발전과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김형수 한림대성심병원 병원장, 오성훈 널핏 대표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의료 현장과 간호사 라이프스타일을 잇는 다채로운 협력 방안들이 논의됐다.

본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의료 창업 관련 교육 및 인사이트 공유 △상호 홍보 협력 △인적·물적 자원 및 정보 교류 △상호발전을 위한 교류 및 사업 협력 △간호사 대상 창업 아이템 발굴 및 개발 등을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널핏은 간호사를 위한 콘텐츠, 커뮤니티, 제품 등을 전개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간호사의 일과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병원 현장과 직접 맞닿은 다양한 시도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김형수 한림대학교성심병원장은 “간호사 전문성과 경험을 다양한 방식으로 확장할 수 있는 새로운 협력 모델이 마련됐다”며 “이번 협약이 보건의료계의 건강한 변화와 발전을 이끄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간호사 출신인 오성훈 널핏 대표는 “병원과 협력은 널핏이 추구하는 '간호사 중심 라이프스타일 혁신'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간호사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