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일기획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2% 늘어난 5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5일 제일기획 공시에 따르면 매출은 1조 3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뺀 매출총이익은 433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 증가했다.
회사는 기존 광고주 대행물량이 증가하고 신규 광고주 개발 효과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연결 자회사는 북미, 중동, 중남미 등에서 성장세를 지속해 10% 성장했다.
서비스별 사업 비중은 디지털 54%, BTL(비매체 광고) 31%, ATL(매체광고) 15%다.
디지털은 광고주향 디지털 사업영역과 국가 확대로 닷컴과 커머스에서 물량이 증가했다.
ATL은 국내, 북미 등 주요 지역 비계열 광고주를 중심으로 전년 대비 22% 성장했다.
회사는 디지털과 리테일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비계열을 개발해 매출총이익 연간 5% 이상 성장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자동차, 헬스케어, 여행, 식음료 등 업종 전문성을 강화하고 대형 광고주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 인수합병(M&A) 등 투자를 통한 성장기반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주주환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