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SAD는 CU 마음보관 캠페인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고 권위 광고제 '스파이크스 아시아 2025'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는 브랜드 익스피리언스&액티베이션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CU 마음보관은 결식우려 아동들의 든든한 끼니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캠페인이다. 소비자가 '포켓CU' 앱에 보관한 증정 행사 상품을 선택해 '기부하기' 버튼을 누르면, 해당 상품이 일정 금액으로 환산돼 초록우산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아동, 청소년들에게 기부되는 방식이다.
캠페인 시작은 HSAD가 2023년 개최한 '영 크리에이터스 컴피티션'에서 금상을 수상한 대학생 팀의 제안에서 출발했다. 당시 수상팀은 실제 아동급식카드 사용자 인터뷰를 통해 발견한 불편함과 편의점의 +1 증정 상품을 연결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HSAD는 이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CU, 초록우산과 함께 협력해 누구나 쉽게 결식우려 아동을 도울 수 있는 기부 시스템으로 구체화했다.
또, HSAD는 이 캠페인의 의미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AI 기반의 애니메이션 영상을 제작했다. 영상은 어린이가 편의점에서 마음껏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CU마음보관 캠페인을 통해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는 모습을 감성적으로 담아냈다. HSAD는 전국 1만 8000개 이상의 CU 오프라인 매장과 디지털 광고매체를 통해 영상과 메시지를 확산했다.
최경휘 HSAD 통합솔루션팀 9팀 팀장은 “CU 마음보관 캠페인은 사회 문제 해결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며, 브랜드 앱 내에서 소비자의 일상적 경험을 따뜻한 나눔의 경험으로 발전시킨 사례”라며 “앞으로도 사회에 도움을 주는 광고 캠페인을 기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