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언어 데이터 전문 기업 플리토가 AI 기술 기반 이미지 내 텍스트를 자연스럽게 번역하는 '이미지 번역'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 글로벌 커머스 사업자가 타깃 고객이다.
이미지 번역은 이미지 속 텍스트를 AI 기술로 자연스럽게 번역하는 서비스다. 글자 배치, 배경, 색감 등 콘텐츠 원본 디자인 요소를 보존하며 번역을 진행한다. 기존 스타일을 그대로 유지하며 콘텐츠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JPG, PNG, GIF, HTML 등 다양한 포맷을 지원해 글로벌 플랫폼에 최적화된 번역 이미지를 제공한다. 고객 전용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번역과 디자인 최적화 작업을 한 번에 실시간 관리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AI 이미지 번역은 고품질 번역과 함께 고객사 브랜드 감성까지 그대로 살리는 맞춤 현지화 서비스”라며 “디지털 환경에서 이미지 기반 콘텐츠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는 만큼 이번 서비스가 e커머스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