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산진, 바이오USA 참가…C&D 오피스 입주기업 알리기 나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오는 6월 16일부터 19일(이상 현지시간)까지 나흘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컨벤션전시센터에서 열리는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보산진은 바이오USA 기간 동안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공동 홍보관 '코리아 바이오헬스 허브' 부스를 운영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국가독성과학연구소, 전북테크노파크 등 10개 기관과 부스를 마련했다.

홍보관에서는 보스턴 C&D 인큐베이션 오피스 입주기업인 브이에스팜텍, 에이비온, 카리스바이오, 하이 등 4개사가 기업 설명회를 갖는다. 행사 둘째 날에는 '한-호주-미국 임상 세미나'가 개최된다. 보산진과 호주 엠티피 커넥트, 미국 바이오콤 캘리포니아가 주관하는 세미나에서는 한국, 호주, 미국의 임상 우수성을 논의한다. 한국 기업으로는 C&D 인큐베이션 오피스 입주기업인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씨엔알리서치가 참가한다.

행사 셋째 날에는 한국의 밤 리셉션이 씨포트 호텔 보스턴에서 진행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보산진 등이 3년째 열고 있는 리셉션은 매년 약 700여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하는 대표 기업 교류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보스턴 캠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CIC)에서 '다국가 공동 벤처카페' 행사가 열린다. 한국과 캐나다 등 4개 국가가 각각 홍보 공간을 꾸리고 기업 홍보, 패널토론 등을 펼친다. 우리 기업으로는 C&D 오피스 입주기업인 멥스젠, 인텍싸이언티픽 등이 참가한다.

김용우 보산진 제약바이오산업단장은 “C&D 인큐베이션 오피스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거점 제공뿐만 아니라, 바이오USA 등 글로벌 콘퍼런스와 연계해 잠재적 파트너와 접점을 적극 마련하고 있다”면서 “CIC 벤처카페, 현지 전문가 협력 등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