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미그룹(OmiGroup), 서강대학교, EMBlock은 '한-베 정보기술 협력 MOU'를 체결하고 AI 기술을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를 협력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오미그룹 본사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박수용 서강대학교 정보통신기술학부장(웹3.0 기술연구센터 센터장), 오강록 웹3.0 기술연구센터 교수, 김기상 EMBlock 부대표, 트란꽉즈엉 OmiGroup 회장 등이 참석했다.
오미그룹은 이번 협약으로 서강대학교와 EMBlock의 연구 역량에 자사의 실무 경험을 결합해, 의료 운영 효율성과 헬스케어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기술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나아가, 헬스케어 분야를 넘어 핀테크 기술 솔루션 개발에도 협력, 소비자 편의성과 금융 서비스의 안전성을 높이고, 디지털 시대 금융 산업 발전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업계 전문가 및 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고급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도 기반이 될 것이다. 특히, 오미그룹은 서강대학교와 협력해 실무형 전문 교육 과정을 공동 개발하고, 직원 역량 강화를 비롯해 헬스케어 산업의 고도화된 수요를 맞출 수 있는 차세대 인재 양성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

한편, 서강대학교는 사회과학, 인문학 및 정보통신기술 분야에서 강점을 지닌 대학으로, 27개 이상의 전공 과정을 운영하며 고급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서강대학교 산하의 EMBlock은 소프트웨어 개발 및 블록체인 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기술 기업으로, 혁신 생태계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정동수 기자 dsch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