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핏, 알츠하이머 웨비나 개최…최신 동향·진단 기술 공유

필립 쉘튼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학병원 교수가 뉴로핏 웨비나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뉴로핏)
필립 쉘튼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학병원 교수가 뉴로핏 웨비나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뉴로핏)

뉴로핏이 최근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출시에 따른 국내외 처방 가이드라인과 실제 임상 적용 사례를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레켐비를 비롯한 항아밀로이드베타 항체 치료제의 임상 적용과 영상 기반 진단 기술 접목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번 웨비나는 임현국 뉴로핏 최고의학책임자(여의도성모병원 가톨릭 뇌건강센터장)와 김혜원 뉴로핏 메디컬 디렉터가 사회를 맡았다. 뉴로핏 글로벌 의학 자문을 맡은 필립 쉘튼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학병원 교수와 박기형 가천대 길병원 신경과 교수, 이와타 아츠시 일본 도쿄도 건강장수의료센터 부원장, 옌 샤오전 중국 수도의과대학 쉬안우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등 각국 전문가가 발표자로 참여했다.

발표 세션에서는 글로벌 알츠하이머병 치료 트렌드와 국내 레켐비 처방 가이드라인·항아밀로이드베타 항체 치료의 부작용(ARIA) 관리, 일본 내 레켐비·키순라 도입 사례, 인공지능(AI) 기반 양전자단층촬영술(PET)·자기공명영상(MRI) 분석 중요성 등을 공유했다.

빈준길 뉴로핏 공동대표는 “알츠하이머병 진단 기준을 정립한 글로벌 석학과 최신 치료 방향성과 진단 기술을 논의해 매우 뜻깊다”면서 “뉴로핏 뇌 질환 AI 영상 솔루션으로 실제 의료 현장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