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미X손석구' 디즈니+'나인퍼즐', 캐릭터 프로파일링 공개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김다미와 손석구를 앞세운 디즈니+ 추리스릴러 '나인퍼즐'이 프로파일링 형식의 티징콘텐츠와 함께, 압도적 몰입감을 예고했다.

30일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디즈니+ 오리지널 '나인퍼즐'의 주요 캐릭터 윤이나와 김한샘의 프로파일링 보고서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들은 배역을 맡은 김다미와 손석구를 비롯, 자문을 담당한 김윤희 프로파일러와 윤종빈 감독 등 여러 관계자들이 짚은 캐릭터들의 성향분석 내용을 담고 있다.

우선 윤이나 프로파일링 보고서는 10년 전 삼촌의 살인 현장에서 유일한 목격자이자 용의자가 된 윤이나의 캐릭터 성향을 심리분석 형태로 담고 있다.

배역을 맡은 김다미는 “이나의 마음이나 정신이 어린아이 같은 그때에 멈춰져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으며, 자문을 담당한 김윤희 프로파일러는 “(사건기억을 잃은 이나) 충격적인 사건을 경험하게 되면 그 당시는 떠오르지 않거나 한참 뒤에 떠오르거나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 김한샘의 프로파일링 보고서는 경찰이 된 후 처음 맡은 사건이자, 10년간 미제로 남아있는 '윤동훈 총경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윤이나를 거듭 의심하는 강력2팀 형사로서의 심리를 조명한다.

손석구는 “해당 사건이 10년간 마음의 빚처럼 남아있었기 때문에, (김한샘은) 더 이 사건에 집착하고 범인을 잡고싶어 해요”라고 말했으며, 윤종빈 감독은 “상관이 얘기를 하는데도 불구하고 본인의 생각을 관철시키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 퍼즐'은 총 11개 에피소드로 구성되며, 오는 5월 21일(6개)과 28일(3개), 6월4일(2개) 등 3차례에 걸쳐 공개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