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본규 LS전선 대표가 “해상풍력 산업은 30년, 나아가 50년 이상 지속될 장기 산업”이라며 “지금이야말로 진입과 투자의 적기”라고 말했다.
1일 LS전선에 따르면 구 대표는 미국 버지니아주 체사피크시에서 열린 북미 최대 해양풍력 및 재생에너지 전문 콘퍼런스(IPF 2025)에 기조 대담자로 초대받아 해상풍력 산업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구 대표는 “해상풍력 산업은 단기적 시각으로 접근해서는 올바른 판단을 내리기 어렵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의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장기 곡선상 이 산업은 분명한 성장 궤도를 따라갈 것이고, 그 확신이 미국 버지니아주에 대한 대규모 투자의 기반이 됐다”고 강조했다.
앞서 LS전선은 28일(현지시간) 체사피크시에 약 1조원을 투자해 미국 내 최대 규모 해저케이블 공장을 착공했다. 2027년 3분기 완공, 2028년 1분기 양산이 목표다.
IPF 2025에서 LS전선은 '우수 공급망 업체상'을 수상했다. 한국 기업으로는 최초 수상이다. 이 상은 미국 해상풍력 산업의 공급망 구축과 확산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된다. LS전선은 해저케이블 기술력과 미국 내 생산기반 강화,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정현정 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