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THE Asia Awards 2025 '지역 발전 기여' 최우수 대학 선정

아시아 16개국 80개 대학 중 유일
로봇직업교육센터 등 첨단 인재 양성

한양대는 세계적인 대학평가기관 'THE'가 주관한 'THE Asia Awards 2025'에서 '지역 발전에 기여한 우수 대학' 부문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돼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했다.
한양대는 세계적인 대학평가기관 'THE'가 주관한 'THE Asia Awards 2025'에서 '지역 발전에 기여한 우수 대학' 부문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돼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했다.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는 세계적인 대학평가기관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주관한 'THE Asia Awards 2025'에서 '지역 발전에 기여한 우수 대학' 부문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마카오과학기술대학교(MUST)에서 열린 'THE Asia Summit 2025' 기간 중 공식 행사로 진행됐다. 아시아 16개국 80개 대학이 총 10개 부문에서 치열하게 경쟁했으며, 싱가포르국립대학교(NUS), 난양공대(NTU), 홍콩중문대, 대만국립대, 히로시마대 등 아시아 유수 대학이 후보에 올라 시상의 권위를 더했다.

THE Asia Awards는 아시아 고등교육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로 △리더십과 전략 △산학협력 △교육혁신 △국제화 △지역사회 기여 등 주요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한양대는 경기 안산시와 한양대 ERICA캠퍼스가 함께 추진 중인 '로봇시티 안산'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 연계 산업 전환과 첨단 인재 양성에서 실질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ERICA캠퍼스는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제조업 기반 산업 구조를 인공지능(AI) 및 지능형 로봇 중심의 첨단 신산업으로 전환하는 '로봇시티 안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로봇산업 생태계 조성 △로봇 AI 통합 클러스터(RAITIC) 구축 △4772명의 교육생 배출 △로봇직업교육센터 조성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했다.

특히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총 259억원이 투입되는 '로봇직업교육센터' 구축 사업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실무형 로봇 교육 인프라를 안산에 조성하고 5720명 전문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도권 최대 산업단지의 자동화 전환을 가속화하고, 안산시가 '대한민국 대표 로봇 도시'로 도약하는 데 ERICA캠퍼스가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기정 총장은 “한양대는 교육과 연구의 역량을 지역 혁신과 실질적으로 연결해 왔다”며 “이번 수상은 지자체·산업계·학계가 함께 만들어낸 상생형 혁신모델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역을 넘어 국가와 글로벌 사회의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책임 있는 고등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산=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