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실리코(대표이사 최승훈)와 안산공고(교장 김경수)는 지난 8일 장학금 기탁식을 실시했다.
인실리코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기탁식에는 최승훈 인실리코 대표와 기업 관계자, 김경수 안산공고 교장과 교사, 학생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탁식에서 최승훈 인실리코 대표는 미래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총 1억원 장학금(매년 1000만원씩 10년간)을 기탁하기로 했다.
인실리코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고 안산공고에서 운영 중인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취업맞춤반을 통해 양성된 20여명 기술 인재가 근무하고 있다. 앞으로도 긴밀한 산학 협력을 통해 기업 맞춤형 교육, 기업-학교 연계 프로젝트 수업, 산학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우수 기술 인재 채용 등의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승훈 인실리코 대표는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을 위해 기많은 고민과 논의를 거쳐 장학금 기탁을 결정했다”며 “장학금을 통해 지역 내 우수한 기술 인재가 많이 양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금 기탁식에 참석한 김경수 안산공고 교장은 “많은 기업이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최승훈 인실리코 대표이사님과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취지에 맞춰 투명하게 운영할 것을 약속하고,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학교의 책임을 다하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인실리코는 과학과 IT 융합기술을 바탕으로 해 신소재 개발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및 해외 특수 기능성 마이크로캡슐 시장을 독보적으로 선점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캡슐 소재를 적용한 고객가치 혁신제품을 개발하여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