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이해정)가 국내 대표 정보통신기술(ICT)기업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과 손잡고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미래 디지털 산업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디지털 헬스케어 등 미래 디지털 산업을 이끌어갈 스타트업을 발굴해 실질적인 사업화와 협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특히 국내 ERP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더존비즈온이 직접 참여해 스타트업과의 기술 교류 및 실증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창업 7년 이내의 스타트업으로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AI △빅데이터 △디지털 헬스케어 △펫테크 △핀테크 △ICT 전반(B2B) △에듀테크 등 총 7개 분야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최대 1000만원의 협업과제 실증 지원금 △강원센터 보육기업 등록 및 창업 지원 프로그램 참여 기회 △더존비즈온의 직접 투자 및 중소벤처기업부 TIPS 프로그램 추천 △현업 부서와 협업 기회 등 다양한 후속 혜택이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29일까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강원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이 더존비즈온과 함께 시장 검증과 사업 확장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실질적인 오픈이노베이션”이라며 “우수 스타트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