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포엠, 자회사 'ABM COMPANY' 론칭…“제작·바이럴 경험, 배우성장 접목”

바이포엠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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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기업 바이포엠스튜디오가 배우 매니지먼트 자회사 론칭과 함께, '콘텐츠 IP 인큐베이팅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본격화할 것을 예고했다.

13일 바이포엠스튜디오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새 자회사 'ABM COMPANY(에이비엠 컴퍼니)'를 설립했다고 전했다.



'ABM COMPANY'는 Artist Branding & Management를 약어로 한 명칭을 내세운 신인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다.

이 회사는 매니지먼트와 브랜딩 등의 듀얼트랙 구조와 함께 연기력, 비주얼, SNS 영향력 등 '트리플 인덱스'를 통해 신인 배우들을 선발, 이들의 브랜딩과 콘텐츠 연계, 디지털 네이티브 맞춤 전략 등 새로운 방향의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적용하며 성장을 도울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영화, 드라마, 음악, 출판, 광고 등 등의 경험을 근거로 최근 영화 '소방관'과 '히트맨', '승부' 등의 배급투자에 성공한 바이포엠스튜디오가 배우육성에 직접 나선다는 점에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바이포엠스튜디오 관계자는 “ABM COMPANY는 단순히 '매니지먼트'가 아닌, 배우 브랜딩과 콘텐츠 연결의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존 업계의 프레임을 넘어, 배우 개인이 하나의 브랜드가 되는 구조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