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에서 최고 등급(S)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142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GH는 90.13점을 받아, 전체 평균 점수인 77.6점을 크게 웃돌았다. 경기도에서는 GH가 유일하게 S등급을 받았다.
GH는 개인정보 보호 정책 수립, 안전조치 이행, 신기술 대응 등 모든 항목에서 고른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신기술 환경에서의 개인정보 안전 활용 및 안전조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GH는 지난해 11월 조직개편을 통해 정보보호 전담 조직을 사장 직속 정보보호실로 격상하는 등 정보보호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개인정보 보호는 공공기관의 신뢰와 직결되는 중요한 가치”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