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시가 지역형 통합택시 호출 서비스 '강릉솔향콜택시' 홍보에 본격 나섰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15일 출근길에 솔향콜택시를 이용하고 강릉역 홍보 캠페인에 참여해 “운수종사자에게 더 많은 수익이 돌아가는 구조인 만큼 지역 택시 자립을 위해 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강릉솔향콜택시는 대기업 콜택시의 과도한 수수료 구조에 대응하기 위해 2021년 11월 출범했다. 2025년 기준 솔향콜에 등록된 택시는 총 881대다. 수수료와 가입비가 없는 구조로 운영, 택시기사와 승객 모두에게 경제적 부담이 없다. 앱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화 기반 호출 서비스도 제공한다.
강릉=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