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사회적경제와 CSR '5월 광주창업포럼' 성료

'5월 광주창업포럼' 행사.
'5월 광주창업포럼' 행사.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하상용)는 지난 14일 광주 동구 '스테이지(STA·G)'에서 '5월 광주창업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센터는 광주 지역 창업 지원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의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히는 '광주창업포럼'은 창업자 간 교류는 물론, 다양한 산업 분야 전문가들과의 만남으로 실질적인 지식 공유와 네트워킹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포럼은 '사회적 경제와 기업 사회적 책임(CSR) -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주제로 △전문가 특별 초청 강연 △사회적기업가 초청 강연 △참석자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했다. 사회적경제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인식의 폭을 높이고, 창업과 사회적 가치를 균형 있게 실현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뜻깊은 자리였다.

특별 강연에서는 신경준 구글코리아 한국 파트너십 총괄 디렉터가 연사로 나서 '구글과 함께 성장하는 디지털/스타트업 생태계'를 주제로 발표했다. 국내 창업 엑셀러레이팅 사례와 구글의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하며, 참석자들에게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 구축에 대한 인식과 관련 정책·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사회적기업가 초청 강연에서는 최이현 모어댄의 최이현 대표가 '비즈니스 그 이상 : 지속가능성을 향한 패션 기업의 도전'을 주제로, 참석자들에게 지속 가능한 환경 효과는 어떻게 입증할 수 있는지 컨티뉴 사례를 들어 유용한 정보를 나누었다. 사회적기업이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과 이를 창업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공함으로써 참가자들에게 사회적경제의 개념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한 인식을 확장할 수 있는 유익한 내용을 전달했다.

하상용 대표는 “지역민들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광주창경센터는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다양한 사업과 멘토링으로 사회적경제 인식 확산과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