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콘진, '2025 인디스땅스' 참가자 5월 30일까지 모집

TOP30 공연 영상·마케팅 등 실질 지원
5000여 팀 참가, 인디 뮤지션 등용문

경콘진, '2025 인디스땅스' 참가자 5월 30일까지 모집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자작곡을 보유하고 라이브 공연이 가능한 대중음악 분야 개인 또는 팀을 대상으로 '2025 인디스땅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영상 심사를 통해 상위 30팀을 선발하며, 7월 예선(30팀), 8월 본선(10팀)을 거쳐 최종 5팀이 9월 화성시에서 열리는 '2025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메인 무대에서 결선을 치른다.

'인디스땅스'는 올해 10주년을 맞은 전국 대표 인디 뮤지션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단순 경연을 넘어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연계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승팀에게는 단독 콘서트 개최와 유튜브 콘텐츠 출연 기회가 주어지며 △TOP10 팀에는 음원 제작·유통 △'경기뮤직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 참가 자격 △TOP30 팀에는 공연 영상 제작 및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지난 9년간 5000여 팀이 참가한 인디스땅스는 심아일랜드, 터치드, 더픽스, 유다빈밴드, 나상현씨밴드, 윤마치, 웨이브투어스, 캔트비블루 등 국내 음악씬을 이끄는 뮤지션을 다수 배출했다.

경콘진 관계자는 “인디스땅스는 우수한 뮤지션이 음악씬에 진입할 수 있는 실질적 발판”이라며 “10회를 맞은 올해는 특히 지속 가능한 뮤지션 지원방안 마련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경콘진 누리집 사업공고 페이지와 '경기뮤직'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면 된다.

부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