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시가 인공지능(AI) 전환 시대를 선도하고 글로벌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20일 대만 현지를 방문, 엔비디아(NVIDIA)를 비롯한 주요 기업·기관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방문은 원주시가 추진 중인 엔비디아인증교육센터 설립과 AI디지털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행보다. 현지에서 교육·산업·연구를 연계한 글로벌 협력 모델 구축을 위한 사전 실무 협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방문 대상은 엔비디아대만·국립과학기술대학·에이수스(ASUS)·리드텍(Leadtek)·아이스테이징(iStaging) 등이다. 원주시는 각 기관과 실무 회의를 통해 국제 수준의 기술 인재 양성 체계 도입과 지역 산업 연계 프로젝트 추진 방안 등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현지 협의는 AI 미래도시 원주 실현을 위한 매우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첨단 기술과 교육, 산업이 연결되는 지속 가능한 글로벌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원주=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