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대국민 복지포털 '복지로'(bokjiro.go.kr)가 '2025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복지서비스 부문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은 공공·산업·지자체 브랜드를 대상으로 소비자 조사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각 부문별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한다.

복지로는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 약 5200여 개의 복지서비스 정보를 한 곳에 통합 제공한다. 온라인 신청, 복지지갑, 복지멤버십, 복지위기알림, 복지지도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복지정보를 찾는 시간과 수고를 획기적으로 줄여 국민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 복지로 누적 방문 건수는 2700만여 건, 복지서비스 온라인 신청 건수는 136만여 건에 달했다. 또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이용자를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 4개 언어로 57종의 서비스를 안내하고 있다. 장애인·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을 위해 매년 웹 접근성 품질인증을 획득해 모두가 차별 없이 복지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은 “복지로가 믿을 수 있는 디지털 복지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안정적 운영과 서비스 혁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복지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더욱 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