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13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토마스 쉬트호프(Thomas C. Sudhof) 스탠포드대 의과대학(Stanford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교수가 오는 23일 오후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E7에서 'Distinguished Lecture Series' 강연을 한다.
이번 강연 주제는 '신경회로의 분자 논리를 이해하기 위해'이다. 쉬트호프 교수는 인간 뇌에서 신경세포 간 신호전달이 어떻게 정밀하게 조절되는지를 분자 수준에서 규명해 온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시냅스 생물학과 신경회로 형성과 관련된 최신 연구 동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그는 '시냅스 전단 활성구역'에서 신경전달물질 방출이 빠르고 정확하게 일어나는 메커니즘 등 신경세포 간 신호전달의 핵심 원리를 밝혀내며 신경과학의 패러다임을 전환시킨 선도적 연구로 주목받아왔다. 이 업적으로 2013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비롯해 다양한 권위있는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건우 DGIST 총장은 “세계적 석학인 쉬트호프 교수의 초청 강연은 DGIST 학생들과 연구자들에게 큰 영감을 줄 뿐만 아니라, 뇌과학 분야의 최신 흐름과 통찰을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DGIST는 글로벌 석학과의 지식 교류를 통해 융합 연구와 혁신 교육의 중심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