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디스플레이는 4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연구논문이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로부터 '올해의 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우수논문은 SID가 매년 전 세계 디스플레이 연구진이 제출하는 500여편 이상 논문 중 뛰어난 성과를 낸 상위 5% 논문에 부여한다.
4세대 OLED 패널은 빛의 삼원색인 레드(R), 그린(G), 블루(B)를 각각 독립된 층으로 쌓아 만든 것이 특징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 기술을 '프라이머리 RGB 탠덤'이라고 명명했으며, 이를 통해 최대 휘도 4000니트(nit, 1니트는 촛불 한 개 밝기)를 달성했다. 에너지 효율도 기존 대비 약 20%(65인치 기준) 개선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