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테크는 현대차와 전기차 배터리 팩 충·방전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민테크는 현대차에 전기차 배터리 팩의 성능과 신뢰성을 시험하는 500볼트(V)와 850V급 고전압·고전류 충·방전기를 납품한다. 계약 규모는 약 8억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대차에 수소차 연료전지 검사용 전자부하기를 공급해왔는데, 전기차용 고전압 배터리 팩 테스트용 충·방전기로 범위를 넓혔다”며 “초도 물량을 시작으로 추가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