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완전히 끝낸다”…이스라엘군, 대규모 지상작전 개시

가자지구 접경 지역에 위치한 이스라엘군 / AFP
가자지구 접경 지역에 위치한 이스라엘군 / AFP

가자지구에 다시 피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18일 이스라엘군이 대규모 지상작전에 돌입했습니다.

목표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를 격퇴하는 겁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현역과 예비군을 투입해 가자 북부와 남부 전역에서 광범위한 작전을 개시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수십 명의 테러리스트를 제거하고 테러 기반 시설을 해체했으며, 주요 지역에 병력을 배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가자 보건부는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18일 하루 동안 100명 이상이 숨졌고, 가자 북부의 주요 병원인 인도네시아 병원이 폐쇄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민간인을 인간 방패로 사용하고 있다며 군사 목표만을 타격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마스를 완전히 제거하거나 무장 해제해 추방하기 전까지 전쟁을 멈추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가자지구의 혼란은 장기화될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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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