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이해정)가 푸드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강원혁신센터는 19일 '강원 BRIDGE 푸드테크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된 10개 기업과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푸드테크 분야 10대 핵심기술을 보유한 창업 3~7년 미만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됐다. 지난달 진행된 공모에는 다수 도내 스타트업이 참여했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 기업은 앞으로 7개월간 최대 35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푸드테크 특화 교육 △투자 유치 IR 컨설팅 △국내외 판로 연계 △기업 간 네트워킹 등 다양한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사업 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기업별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현장 소통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이해정 강원혁신센터 대표는 “이번 사업은 강원도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첫 발걸음”이라며 “선정 기업이 지역 산업 혁신을 이끌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방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