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그룹은 전인욱·박제상 HL만도 책임연구원이 '제60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김순태 HL클레무브 책임연구원이 특허청장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전인욱 책임연구원은 제동 소음 저감 솔레노이드 밸브를 발명하는 등 브레이크 핵심 부품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향 전문가인 박제상 책임연구원은 전동 파워 스티어링(EPS)의 이중 안전화 기능을 발명하고, 모터 정밀 제어 소프트웨어 개발과 성능 향상에 기여했다.
김순태 책임연구원은 차선 이탈 방지 보조 기능(LKA)과 고속도로 주행 보조 기능(HDA) 등 자율주행 레벨 2 상용화에 앞장섰다.
HL그룹 관계자는 “HL만도와 HL클레무브가 보유한 자동차 부품 관련 특허는 현재까지 1만여건에 달한다”며 “양사는 미래 모빌리티 혁신 기술을 끊임없이 선보임으로써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굳건히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