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작권위원회, 저작권 체험교실 누적 참여 16만 명 돌파

저작권 체험교실 운영학교에서 학생들이 체험형 저작권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저작권 체험교실 운영학교에서 학생들이 체험형 저작권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청소년을 위한 '저작권 체험교실'에 2024년까지 누적 4014개 학급, 16만 3685명의 학생이 참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저작권 체험교실은 창작과 활용 활동을 기반으로 저작권의 의미와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학생 참여형 수업으로 구성된다. 교사는 학급이나 동아리 단위로 6차시 이상 수업을 운영하며, 학생들은 저작물의 개념, 합법적 이용 방법, 창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권리 문제 등을 학습한다.

위원회는 교사 대상 사전 연수와 보수 교육, 권역별 간담회 등을 통해 교육 현장의 전문성을 높이고 있으며, 수업 참관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현장 의견을 반영한 프로그램 개선도 병행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2006년부터 운영돼 왔으며, 체험 중심 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저작권 인식 개선에 기여해 왔다. 지난해에는 전국 초·중·고 및 특수학교, 해외 교육기관 등 총 336개 학급이 참여했으며, 2025년에는 이를 380개 학급으로 확대해 더 많은 학생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위원회는 K콘텐츠 확산, AI 활용 증가 등으로 저작권 침해 문제가 심화되는 가운데, 청소년 시기의 저작권 인식 제고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석원 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장은 “학생들이 저작권자와 이용자 모두를 존중하는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험교실과 함께 저작권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