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농업정책보험금융원, 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와 함께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 투자자(LP)-운용사(GP) 조찬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교류회에는 수산 분야 투자사를 비롯한 신규 참여자가 대거 합류하며 기존보다 폭넓은 협력 네트워크가 형성됐다.
운용사에게는 유망 투자자와의 연결 기회를, 투자자에게는 새로운 GP 발굴과 사업 영역 확대의 발판을 제공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특히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등 신산업의 투자 성공 사례가 공유되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고, 전문가 특강을 통해 향후 산업 성장 전망도 심도 있게 논의됐다.
정부는 조건부지분인수계약(SAFE), 조건부지분전환계약(CN) 등 다양한 투자 방식을 도입하고 제도를 개선해 모태펀드 활용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박수진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은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 민간투자 기반을 넓히고, LP-GP 교류회를 정례화해 농식품 산업의 혁신 생태계를 안정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