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백화점은 내달 1일 롯데문화센터 여름 학기가 개강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여름 학기에서 롯데문화센터는 '멘탈 웰니스'를 테마로 다채로운 강좌를 선보인다. 저속 노화, 저당 식품 등 건강에 대한 관심이 지속됨에 따라 롯데문화센터는 지난 봄 학기부터 웰니스 강좌를 꾸준히 확대해 왔다. 실제로 웰니스 프로그램은 봄 학기 전체 카테고리에서 강좌 마감률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소통'과 '관계'를 키워드로 정신 건강과 관련한 강좌 수를 대폭 확대했다. 먼저 '소통의 기술'을 주제로 다양한 강좌를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이호선 교수의 가족을 움직이는 대화기술'에서는 대화의 기술과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알려준다.
커뮤니케이션 분야 베스트셀러 작가들과 함께하는 북토크 강좌에서는 내면의 소리를 건강하게 표출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대화의 정석'의 정흥수 작가, '우아한 대화법'의 김지윤 작가, '내가 나라서 정말 좋아'의 김지훤 작가 등 다수의 인기 에세이 작가들이 강연에 나선다.
관심사를 기반으로 한 '소셜 개더링' 강좌도 진행한다. 영화 저널리스트 민용준 작가가 호스트로 나서 영화 '헤어질 결심' 등에 나오는 음식을 소개한다. 세계 3대 요리학교 '르꼬르동블루'를 수료한 오너 셰프 피터가 참여해 요리 시연과 함께 간단한 영어 회화를 알려주는 소셜 다이닝 클래스도 열 계획이다.
최현철 롯데백화점 마케팅기획팀장은 “건강에 대한 함의를 다각도에서 조명하는 '웰니스' 트렌드 수요에 발맞춰 관련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