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산업진흥원, 예비창업자·초기기업 맞춤형 지원사업 추진

17개사 내외 선정, 사업화 자금·경영 컨설팅 지원
26일까지 접수…진흥원 홈페이지서 신청

용인시산업진흥원, 예비창업자·초기기업 맞춤형 지원사업 추진

경기 용인시산업진흥원(원장 김홍동)은 용인 지역 예비창업자와 창업 7년 미만 초기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창업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창업 초기 기업의 경영 부담을 덜고, 실질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진흥원은 총 17개사 내외를 선정해, 사업화 및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자금(최대 500만원)과 함께 비즈니스모델 개선, 세무·회계, 법률, 인증·특허, 투자유치 등 사업운영 전반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1대1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사업화 자금은 물론, 각 분야 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예비창업자는 선정 후 1개월 이내에 사업자등록을 완료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사업 신청은 오는 26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용인기업지원시스템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홍동 원장은 “이번 맞춤형 창업지원사업이 초기기업의 실행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시장 안착을 위한 실질적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며 “기업 현장에서 마주하는 경영 이슈들을 전문가와 함께 점검하고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